총선도 끝나고 심리적으로 홀가분하게 주말을 맞아서 새벽까지 이곳저곳 단골사이트에 다니며 한두개씩 글쓰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남의 글에 짧게 코멘트 다는거지만 여기서는 신경좀 써서 10줄까지는 올릴수 있을까요.
지난주에 탄트라에서 처음 알게된 디저리두와 공이라는 악기가 흥미로워서 일단 묻지마 구입을 했습니다. 특이한 악기인 티벳 명상 보울의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터라서 이 악기들도 구미가 당기더군요.
음반 배달받고 하이엔드급 오디오가 있는 친구네 집에 가서 비닐 벗겨서 올려봤는데 역시 집에서 듣는 작은 오디오와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참 송구스럽게도 글재주가 없어서 음반에 대한 감상기는 잘 못쓰겠어서 구입동기만 잔뜩늘어놓게 되네요. 실제 감상에 대한글을 딱 한줄씩만 쓰겠습니다.
디저리두는 울려나는 소리가 생소함에서 비롯된것일수도 있겠으나 인간계의 소리가 아니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공은 표지사진에서 징만 생각하고 들었는데 그 울림이란 정말 엄청나더라구요.
음반을 제대로 듣게되니 귀가 열렸는지 비싼 오디오에 무리를 하고 싶어지네요.
공 음반 샘플 음악 언제 등록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