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우연찮게.....이 곳...오프매장을 방문하게됐습니다.
눈치도 안보고 매장을 '막장'으로 만들어가며 구경할 만큼, 인도 한번 안가 본 제게 또 다른 명상센터(?)였습니다.
20대 중반부터 무식하게 요가만 한 저에게, 이곳들의 물건은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향기, 색깔, 질감, 모양, 음반,소리.... 이 매장에서 불던 바람...
물건 하나하나에 요가를 생활로 하며 느꼈던 나의 요가 느낌이 자체에 다 녹아 있었습니다.
그 중...
사진은 매장 한가운데 청아하게 앉아있던 크리스탈 주발입니다.
그냥 소리나는 악기려니 생각했던 이 볼은 신기하고 놀라운 지혜였습니다.
이 세가지 볼의 울림은 소리가 아니라 파동이었습니다.
이 볼 울림의 파동이
회음을 올리고....왼쪽 그리고 오른쪽귀를 통과하고, 미간과 심장을 관통하며.....
내 머리를 향해 공간을 열어, 나의 경계를 없애주는 순간......
내가 순수하게 호흡을 했을때 얻었던 에너지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 순간 제 심장은 여운의 안타까운 입맛을 다시고 있습니다.
주인장님께서 손수 주발을 돌려주시던 그 순간의 시간이 제게 필름처럼 남아있습니다.
그때는 비싸서 그냥 와버렸는데 아무래도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습니다.. 몇일이 흐르고 나니 비싸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군요.
많은 사람들에게 저두 여기 주인장님의 맘 씀씀이처럼 좀 널리 돌려볼랍니다.^^
다시한번 이걸 만든 선인에게 합장하며, 들려주신 주인장님 ... 합장합니다.
곧 다시 방문드겠습니다.
크리스탈 주발이 흑백으로 보여지니까 느낌이 고풍스럽고 색다르네요^^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ㅎㅎ님>과 함께 방문해주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보여드리고 싶은 새로운(투명한) 크리스탈 주발이 있으니 얼른 오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