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후반으로, 집 사람과 사내 아이 두녀석을 두고 있습니다.
삼성이라는 온실에서 십수년간 있다가, 문득 내 스스로, 전부를 걸고 무엇인가를 해 보자는 생각에
섬유관련 제조업에, 이 바닦에 비교할 때에 상대적으로 굉장히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뛰어들어, 3~4년이 지난 이제서야 이 쪽의 정서에 눈 높이를 맟추게 되었읍니다.
하나 .....집안을 등한시 하여.....집에서는 하숙생이 되어서...어느틈에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에서 소외되 있더군요..... 집 사람은 나름대로의 운동과 요가, 산행등이 취미가 되었고....큰아이는 이제 중3인데..... 학교와 학원에서 공부에 치고, 그나마 몇 시간 안되는 여가 시간은 컴퓨터로 보내고, 작은 놈 또한..붙임성 있고..싹싹하고 재미 있던 놈이....소극적이고..산만해지고..학교가기 싫어하고,홀로이 놀려고 하고....
그래서...안되겠다 싶어서...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생각에.....아이들의 메말라 가는 정서를 치유하고,
아이들과 집사람과도 할 수있는 공통 분모를 만들고자....명상 수련을 같이 해 보려고 합니다....
집사람이야 좋아할 것 같은데...컴퓨터와 공부에 찌들려 있는 아이들이 여가 시간에.. 앉혀 놓고 같이 명상을 수련하려 한다면....재미가 있어야 할텐데......
혹시 이와 같은 상황에 도움이 될 수있는 조언을 해주신다면....무척이나...감사하겠습니다.
운영자님은... 가족과 함께 4명이서 수련할 수 있는 용품을 추천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연이 된다면 훗날....숲 속에 수련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초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