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수행의 효시라고 불리는 명상음악이 국내 출시됐다. ‘요가를 위한 천상의 음악(Celestial Music for Yoga)’이라는 이 음반은 근대 인도 최고의 명상수행자였던 파라마한사 요가난다가 직접 작곡한 곡들이다. 〈사진〉 이 음반은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극소수 수행자들에 의해 감상되어 오던 것으로 주옥 같은 요가난다의 멜로디가 그대로 담겨 있다. 미국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세계적인 명상음악 작곡가 제랄드 제이 마르코가 복구해낸 이 명상 음악은 요가난다의 오리지널 멜로디에 인도 악기 사타르, 사로드와 서양 고전악기 하프, 오보에, 플롯 등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동양적이고 경건한 분위기를 짙게 자아내고 있다. 음반 속 소책자에는 심리적 억압의 해소와 마음의 이완을 도와주는 요가난다의 수행법도 함께 소개돼 있다. 탄트라뮤직 02)762-0232
법보신문 <2004-06-02/758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