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명상음악만 여러번 주문하다가 이번에 음반을 사면서 호기심으로 향을 주문해봤습니다.
원래 게시판에 글 남기지 않는데 역시 호기심으로 탄트라 게시판에 글도 남겨보네요. 후후
이번에 주문한게 Prophecies라는 음악인데 스티븐 핼펀의 기존 음악들과는 확실히 색다른 분위기인데 다른 음악가와 공동으로 제작한거라서 혼자만의 분위기만 담기지는 않은듯 합니다.
조용한 분위기의 음악을 들으며 이번에 주문한 natural 향을 겨우 2분정도 피우고 껐는데 그 향기가 집안 전체에 아주 은은하게 퍼져가는게 느껴지네요. 음악의 청각과 향의 후각이 마음에 어떤 작용을 했는지 마음이 차분하고 가라앉혀집니다.
고체로된 향에 대한 편견때문에 아로마오일만으로 향기를 사용했었는데 탄트라에서 처음으로 인도향을 사서 써보고나서 몰랐던 세상을 알게된 기분입니다. 음악을 들을 때 명상 향을 가볍게 피워 후각을 통해서 뇌를 안정시켜주면 음악에 더 깊이 몰입하게 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