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동호회의 아는 분이 인도갔다오신 선물이라며 비닐에 들어있는 향을 줬는데 그때 다 피워버리고 상자도 버리고 말았죠. 그때 이후로 그 향이 계속 생각나서 어떤 향인지 인도향 파는 곳을 수없이 찾아다녔는데 못찾았습니다.
그런데 탄트라에서 음반을 주문했더니 nag champa라고 봉투에 씌여진 견본향을 함께 보내주셨는데......이 향이 제가 수년동안 알고싶었던 그 미지의 향이었습니다.
정말 괴롭도록 궁금함이 떠나질 않았었는데 스승의 일갈과도 같이 모든 궁금함이 풀렸습니다.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 고민을 해결해준 탄트라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내가 주변 지인들에게 이 향을 선물해서 또 다른 그들의 궁금증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나그참파는 기묘한 매력이 있는 독특한 향이 아닐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