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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hythms Of Chakras
작성자 김성은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4-10-25 19: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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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11
  

Rhythms Of Chakras


  우선 감상기를 쓰기 전 간단히 차크라에 대해 살펴보자면 Chakra는 산스크리트어로 바퀴 혹은 원형을 말하는데, 요가에선 우리 몸속에는 생명 에너지의 중심 통로가 7개가 존재하고 이 생명 에너지들이 원형처럼 휘돌면서 각 차크라를 일깨워 궁극적으로는 영적인 각성을 가져오게 한다고 본다. 쿤달리니 각성이란 척추의 끝 꼬리뼈에 뱀처럼 또아리를 틀고 있는 원초적 생명에서지가 차크라 통로를 지나 점점 상승하여 신성이 열리고, 우주와 합일되는 상태를 말한다.


  신보들을 알리는 메일이 도착했고 나는 맛보기 음악들을 듣기 시작했다. 물론 이 음반을 집어든 것은 내가 차크라에 조예가 깊거나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핸드드럼 소리와 비트, 리드미컬함이 마음에 닿았기 때문이다.


  인도에 있을 적 인도음악을 공부하고 명상에 관심이 많던 한 친구가 몸의 부분 부분을 가리키며 ‘옴’ ‘함’ '얌'등 읖조렸던 것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이제야 그 말이 차크라의 ‘만트라 음’ 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LAM'  'VAM'  'RAM'  'YAM'  'HAM'  'OM'  'AUM' ! 

 

  Rhythms Of Chakras는 7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아프리카 드럼부터 마라카스까지 다양한 타악기 들이 사용되었고 들리진 않지만 come 과 go를 작은 목소리로 깔았다고 한다.


  특별히 다섯 번째 트랙 ‘Voice’는 드럼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제목처럼 사람이 내는 구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드럼 리듬의 구음) 그 소리가 너무도 명확하고 맑아서 ‘타 카 둠 타 란 카 둠 타 카 둠 타 카 타 카 둠’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맴돌아 활력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사실상 명상을 해 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이 음반은 가만히 앉아 명상을 한다는 것과는 조금 거리가 먼듯하다. ‘둥둥둥’ 하고 울리는 북소리는 몸의 부분 부분을 깨어나게 하고 활력과 생동감을 더욱 더해준다. 다시 말해 춤까지 추고 싶어진다.~ 이말이다! 어쨌든 자신이 가볍게 그리고 맑아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몸의 7개, 각 차크라는 특정한 템포와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각 트랙들은 그에 따라 점점 뒤얽힌 듯한 복잡한 리듬 구성을 갖추게 되고 그것으로 하여금 몸의 감각들의 자발적 움직임을 불러일으킨다. 그것들은 곧 모든 차크라의 정신적 에너지와 치료 등. 자신과 우주의 합일됨에 포커스를 맞추게 한다.


  Rhythms Of Chakras는 타악의 걸작이며 또한 육체와 정신의 조화를 이어주는 출입구와도 같기에 들을만한 가치뿐만 아니라 소장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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