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음반 감상기가 올라오면 쓰려고 했는데...

결국 오랜시간 안올라 오길래 그냥 이어 씁니다 ^^ 도배 아니에요.

탄트라샾에 제프리 톰슨(Dr. Jeff Thompson)의 음반을 팔고 있길래 설명을 읽어보니까

음반 자체에 해당 뇌파를 발생하는 주파수가 들어있다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호기심에 음반 세개를 질렀어요. 알파, 세타, 잠오는것(델타)

알파 릴렉세이션 시스템

알파음반은 트랙 두개로 나눠서, 처음엔 청량감 있는 물소리로, 둘째트랙은 시원한 바람소리가 있어요. 자연음을 좋아라 하는 저로써는 세 음반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반이에요 ^^

릴렉세이션 음반이라고 되어있지만 알파파가 학습능력을(집중력을) 올려준다길래 쉴때도 듣지만 피곤해도 일을 해야할때 틀어놓고 있어요. 물론 일을 하다 침대에 누워서 쉴때 틀어놓으면 무지 청량감 느껴지는 첫번째트랙이 엄청 편하게 해주고... 좀더 쉬고싶을땐 두번째 트랙으로 편하게 쉴수 있어요.

세타 메디테이션 시스템

깊은 명상상태에서 세타파가 나온다고 하죠 ^^ 저는 세타파 개발을 하기 위해서 음반을 구입했어요.

이 음반은 주로 자거나, 아니면 무~지 심심해서 책읽거나 아니면 편하게 쉬면서 명상같은걸 할때 틀어놓고 있어요. 자연음은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전자음 연주가 되는데 별로 귀에 거슬리는 소리는 나지 않네요 ^^ 음악만 말한다면 얼핏 들으면 요가난다의 음반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잘 들어보면 확연히 다른걸 느낄수 있어요.

수면을 위한 잠오는 음악 (Dreamy Music for Sleep) / 델타

읽어보니까 수면시에 나오는 델타파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수면을 도와준다고 되어있더라고요

저는 불면증이 있어서 혹해서 샀죠 ^^ 확실히 잠이 올수있게 적절하게 조용한 전자음 연주로 부드러운 한가지 주제를 반복해서 약간 변형하며 들려주는데, 이렇게 조용하게 반복되는점이 좋기도 해요.

이런 음반은 다들 그렇지만 귀에 의식되지 않아야 하기때문에 음악 자체가 무지 조용해요. 거기다 확실히 잠도 잘 오고 깊고 오래 잘수 있어요. 잠을 다 자고 일어났을때 이 음반이 계속 돌고 있으면 다시 또 자버릴수 있어요 ^^ 경험담.

또다른 잠오는 음반인 스타스피릿과 비교해 보면, 자연음이 많이 들어간 스타스피릿 쪽을 저는 더 선호하게 되네요. (이 음반은 100% 전자음이거든요 ^^) 하지만 중립적 입장에서 비교를 하자면 스타스피릿이 북소리 등으로 처음에 적응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반면에 이 음반은 누구나 쉽게 편안해지는 주제의 음악이고, 스타스피릿이 인디언의 분위기(캠프파이어 분위기 ^^)를 가지고 있다면 이 음반의 경우에는 핑크빛 레이스가 달린 폭신한 침실이 연상되는 음반이에요.

확실히 크리스탈 주발 연주들처럼, 정확한 파장(주파수)를 과학적으로 내게 만든 음반이라서 각각의 효험이 확실하게 있네요. 마치 양약처럼 원하는 효과는 확실하게 보여준다, 정도가 되겠네요.

물론 저같이 전자음이 너무 싫어요! 하는 분들은 조금 생각을 해 보셔야 하겠지만 알파음반의 경우에는 자연음이 많이 들어있어서 전자음에 조금 거부감이 있으신분들도 가볍게 들으실수 있을것 같아요. (양약도 체질을 타죠 어느정도는 ^^...아스피린 쇼크라던가.)

다른음반 적을게 더 있긴 한데, 다른분들의 감상기가 안올라와서 걱정이네요 ㅠㅠ

제가 쓴 글 바로 위에 이 글이 또 올라오니까 도배같이 보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