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샘플음악을 듣다가
star spirits에 강한 영감과 feel이 꽂혀서
그 이후 주문을 하려고 했지만
재고없음으로 인해 최근
명절전에 받았는데 너무도 감상하고 싶은 나머지
시골 가는 것도 몇시간 미룬채 음악을 감상했습니다...
역시 오랜 기다림 끝에 녹아드는 자연의 음향은
너무도 포근하고 편안해서
3시간 동안은 음악만 듣느라
다른 일은 할수가 없었습니다...
귓가를 맴돌며 졸졸 흐르는 맑고 시원한 물소리~~~
계속 귀 기울여 들으면 심장 소리같은 북소리가
의식 깊숙히 꽂히는듯 내면에 파고 들었습니다...
특히나 세도나의 깊은 신비감에 매료되어 있어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기에
star spirits에 대한 기대와 감동은
몇주가 지난 지금 들어도
황홀하기만 합니다...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 곤충들 소리
북소리가 어우러져
편안함을 유도합니다...
예전엔 수면중에 꼭 1,2번은 일어나고
깨고나면 다시 잠이 들기가 힘들었는데
(불면증은 아니지만 숙면이 늘 부족했음)
star spirits엔 수면제가 들었는지
어머니의 자장가처럼
단잠이 듭니다...
잠들다 깨어보면 아침인데
예전의 찌뿌듯하고 억지로 마지못해
일어나는 그런 질낮은 수면이 아니었습니다..
단 몇시간을 자고 일어나도 정말 개운합니다..
CD를 켜 놓은 채 음악을 듣다보면
어느새 잠이 들곤 합니다...
여태 들어본 CD중에서도 정말 best of best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참 synchronicity 샘플CD도 너무 황홀했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