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m Medicine / David & Steve Gordon
몇일을 강가로 갔습니다. 낚시를 핑계를 가끔 움직이는 찌를 바라보며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강물이 흘렀습니다. 잔물결이 흘렀지만, 시간이 갈수록
고요하며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어떤 책에서는 사람들이 강물을 바라보며 깊은 명상에 잠긴다고 합니다.
이런상태로 1녀, 2년....죽는 날까지 이를지라면
아마도 참"나"를 조금이라고 이해하며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은 점점 깊이 가라 앉고 "나"라는 느낌이 사라집니다.....
첨 명상음악을 접한지 얼마지 않아 이 음악을 듣게 되었습니다.
고요하면서도 편안한 플룻소리에 심장을 두드리는 북소리...
요람에 누운 아기의 깊은 심장소리처럼
신선하고도 깊게 다가옵니다.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